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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건강 관리에 필수인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없이 간편하게 내부 장기를 확인할 수 있어 노년층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검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전립선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초음파 검사를 단순한 건강검진 항목으로만 여기거나 증상이 있을 때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년기가 되면 노화로 인해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초음파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초음파 검사의 효과와 유용성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없는 질환 조기에 발견...합병증 예방 효과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없이 내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간, 신장, 갑상선뿐만 아니라 심장, 경동맥, 심혈관 질환, 복부 대동맥류, 전립선 비대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초기 증상이 없는 질환을 일찍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초음파 검사가 적극 활용된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관과 심장 상태를 평가하는 경동맥 초음파와 심장 초음파가 필수적이다. 또한 동맥경화 진행 여부를 확인하여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1년에 한번 초음파 검사 권장
노화가 진행될수록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65세 이상에서는 1년에 한 번 복부, 경동맥, 갑상선, 심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권장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검사 주기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초음파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고화질 화상 이미지와 자동 분석 기능이 도입되면서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며 응급실, 노인 요양 시설, 개인 의원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실제 임상에서도 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한 70대 환자가 단순한 소화불량을 호소했으나,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간암이 발견되었고 조기에 수술을 받아 큰 합병증 없이 회복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질환을 미리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