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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입병이 생길까? 구내염 예방에 효과적인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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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따끔거리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화끈한 통증이 느껴지는 구내염. 한두 번 겪어도 불편하지만, 반복되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줄 만큼 고통스럽다. 말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식사조차 힘들어져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구내염은 주로 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며, 비타민 b군을 비롯한 영양소 부족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왜 구내염은 반복적으로 생기는 걸까? 구내염의 원인과 이를 예방·관리하는 데 도움 되는 영양소를 알아보자.

구내염, 피로 아닌 영양소 부족일 수도
구내염은 입술, 혀, 잇몸 등 구강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과 함께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감염성 요인과 비감염성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비감염성 구내염은 영양 불균형, 면역력 저하, 신체 피로 등이 주요 원인이다.

구내염은 발병 유형에 따라 아프타성 구내염, 단순포진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으로 분류된다. 이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주로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며, 입안에 지름 5mm 내외의 하얗고 둥근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b군의 부족 역시 아프타성 구내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비타민 b군은 총 8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중에서도 비타민 b2와 b6는 점막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두 영양소가 부족하면 구강 점막이 쉽게 손상되어 구내염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또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데,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피로감이 누적되어 구내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여기에 비타민 b12의 결핍도 구내염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내염 예방∙회복 돕는 비타민 b군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구내염을 유발하는 피로와 면역력 저하를 경계하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쁜 일상에 쫓겨 끼니를 거르기 쉽다면, 영양제를 통한 보충도 도움이 된다. 특히 구내염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생성, 면역 항체 형성 등 신진대사 활동 전반에 관여하는 비타민이다.

이미 구내염이 생겼다면, 구내염 발생과 연관성이 깊은 비타민 b1, b2, b6, b12를 따로 챙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 성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도 출시되어 있다. 또한 환절기처럼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아연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된다. 아연은 면역세포 생성과 기능을 돕고, 면역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치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우리탑치과의원)은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1~2주 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어 "멸균 생리식염수로 구강을 자주 헹궈 청결을 유지하고, 식사 후에도 입안을 잘 헹궈주는 습관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입안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성이나 양념이 강한 음식, 담배, 알코올 등이 대표적인 자극 요인이다. 이러한 자극을 줄이는 동시에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얼음을 입안에 잠시 대어 진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며, 빨대를 사용하면 음식이 병변에 직접 닿는 것을 줄일 수 있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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