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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리 주기에 효과적인 음료 7
불규칙한 생리 주기는 감정 변화, 체중 변화, 신체 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유지하는 것은 여성의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평균 28일)이며, 생리 기간은 2일에서 7일간 지속된다. 만약 생리 주기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면, 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여성 건강 매체 헬스샷(healthshots)에서 모니카 b 수드 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보도한 '생리 주기 조절에 효과적인 음료 7가지'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생강차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기재된 '생리통에 대한 생강의 효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은 생리통을 줄이고 주기를 규칙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 효과를 함유하고 있다. 생강차는 2~3cm 길이의 간 생강에 물 두 컵을 넣고 10분간 끓인 뒤, 생강을 걸러내고 꿀 혹은 레몬을 넣어 맛을 내면 완성이다.
2. 계피차
계피는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 불규칙한 생리의 원인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계피의 효과는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에 기재된 '계피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생리 주기 개선 효과'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계피차는 계피가루 1티스푼에 뜨거운 물을 탄 뒤 5분간 우려낸 후 걸러내 마시면 된다.
3. 강황차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시된 '강황, 보스웰리아, 참깨가 원발성 생리통과 연관된 생리통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따르면 강황은 항염 및 항산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리통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리에 도움이 된다. 강황 차는 우유 한 컵에 강황 가루 1/2티스푼, 흑후추 1/4티스푼을 넣고 5분간 끓여 걸러낸 뒤 따뜻하게 마시면 된다.
4. 파슬리차
파슬리는 생리 통증과 불규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자연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또한 2012년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 direct)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통의학에서 파슬리는 여성의 생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슬리 차는 뜨거운 물 한 컵에 파슬리 한 큰 술을 더해 10분간 우려낸 뒤 파슬리를 걸러내고 마시면 된다.
5. 파인애플 주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효소가 있다. 인도네시아 의학 저널(indonesian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궁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파인애플 주스를 하루 한 잔 마시면 불규칙한 생리와 이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파인애플 주스는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 물과 함께 갈아서 체로 한번 걸러낸 뒤 마시면 된다.
6. 당근 주스
산파학 저널(science midwifery)의 '당근 주스가 생리통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생리통을 줄이며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당근 주스 한 컵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당근 주스는 당근을 잘게 자른 뒤 물과 함께 갈고 체로 한번 걸러 마시면 된다.
7. 석류 차
석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생리 전 증후군(pms)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에 석류를 넣고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생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성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꿀과 레몬으로 맛을 조절하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반응·과다 섭취 주의해야…불규칙성 지속될 시 내원 필요
허브차나 과일 차는 생리 주기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섭취 전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기의 불규칙성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