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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봄, 예민해진 피부 지켜줄 필수 성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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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기 쉽다. 특히 겨울 동안 쌓인 각질, 봄철의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아지는 시기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질 제거, 항산화, 보습, 피부 장벽 강화 등 역할을 하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 김형수 원장(서울에이치피부과의원)과 함께 봄철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한 핵심 성분을 알아봤다.

1. 글리코산(glycolic acid, aha의 한 종류)
글리코산은 겨울 동안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과 전문의 세레나 므라즈(serena mraz)가 잡지사 인스타일(instyle)을 통해 "글리코산은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안색이 더 밝아 보이도록 돕는다. 또한 이 성분은 다른 활성 성분의 흡수를 도와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원장은 "글리코산은 화학적 각질 제거제 '아하(alpah hydroxy acid, aha)'로서, 분자 크기가 작고 피부 침투력이 높아 표피층의 각질 탈락을 촉진시킨다"라며 "피부 재생을 활성화시켜 피부 결 개선, 맑은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며 피지 분비를 조절해 모공 막힘을 예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글리코산은 겨울 동안 두꺼워진 각질을 정리해 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잡티 등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모공이 막힐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에 깨끗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글리코산으로 각질 제거 후에는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사용해 주어야 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비타민 b3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기온이 점차 높아지는 봄철 여드름 관리에 좋은 성분이다. 세레나 므라즈(serena mraz) 전문의에 따르면, 이 성분은 염증과 발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동안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김형수 원장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관련해 "이 성분은 피부 자극과 홍조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잡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봄에 이 성분이 특히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성분이 세라마이드 생성을 도와 피부 장벽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항염 작용으로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에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3. 비타민 c(ascorbic acid)
비타민c는 오래되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김형수 원장은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멜라닌을 억제해 기미와 잡티 예방 및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준다"라고 말했다.

다만, "비타민c는 낮보다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고농도 비타민c 제품은 민감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4.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히알루론산은 대표적인 보습제 성분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형수 원장에 따르면 이 성분은 피부 보습을 유지해 봄철 건조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부터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및 각종 자극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하(aha)·비타민c와 함께 사용할 경우 보습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므로, 가습기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5. 펩타이드(peptides)
펩타이드는 피부 성장을 돕고 콜라겐 생성을 강화하는 성분으로, 봄철에 약해지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형수 원장은 "이 성분은 봄철 자외선이 파괴하는 콜라겐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며, 계절 변화로 피부 탄력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이때 펩타이드가 피부 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피부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생활 습관
봄에는 자외선이 강해지고 미세먼지와 황사 많아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져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① 자외선 차단
봄은 겨울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다. 특히 uva(노화 유발)와 uvb(화상 유발)이 모두 강해져 피부 손상 가능성이 커진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야 한다. 이에 대해 김형수 원장은 "외출 30분 전 얼굴, 손, 목 등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땀으로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단,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외출 시에는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② 스킨케어 제품 변경 고려
봄에는 겨울보다 가벼운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김형수 원장에 따르면, 겨울에는 유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했다면, 봄에는 젤 타입 또는 수분크림으로 변경해야 한다. 선크림도 유분기가 많은 제품 대신 가벼운 제형으로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

③ 피부 수분 유지
기온차가 큰 봄에는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해 속 건조 현상이 발생하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형수 원장에 따르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사용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토너를 사용할 때는 피부 건조함을 막기 위해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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