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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한 발목, 젊으니까 괜찮다?… "방심 말고 조기 진단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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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20대가 많지만, 등산 후 발목이 붓거나 욱신거리는 증상을 단순한 피로감이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걷는 데 불편함이 생긴다면, 단순 염좌가 아니라 인대 손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을 반복적으로 접질렸다면 '발목 불안정성'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부기∙통증 심하면 단순 염좌 아닐 수도… '만성 발목 불안정성' 주의
단순 염좌는 근육이나 인대가 가볍게 늘어난 상태로, 통증이 빠르게 줄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반면, 인대 손상은 붓기와 멍이 심하고,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면 발목 관절이 불안정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다시 삐게 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젊어서 괜찮다'는 착각… "조기에 치료, 관리해야"
젊은 연령대는 회복력이 빠르다고 생각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대 손상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회복이 더뎌지고,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엑스레이 또는 초음파, 필요시 mri 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확인한 뒤, 냉찜질, 압박, 고정,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등산 전후 스트레칭 필수, 발목 보호하는 산행 습관
등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발목 회전 운동
쿠션감 있는 등산화와 발목을 잘 잡아주는 신발 착용
하산 시 발을 끌지 않고 천천히 착지 각도 유지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지 말고 즉시 휴식과 아이싱

여름철 즐기는 산행, 건강하게 마무리하려면 내 몸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나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붓고 아픈 발목은 조기에 진료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