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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위험한 이유, 바로 ‘이것’ 때문?

여름철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단순히 더위를 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위험해지는 저혈압, 이유가 뭘까.

여름철에는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저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매일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는 혈압과 맥박이 낮아 종종 혈압이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지지만 이를 병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 나이, 동반 질환, 생리 기능 등에 따라 저혈압에 대한 증상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이다.기온 1도↑, 저혈압 환자 수 1.1%↑이러한 저혈압은 특히 여름에 잘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는 연중 7,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몸의 체액이 부족해지는데, 이때 혈관이 이완돼 저혈압이 쉽게 발생한다. 실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은 저혈압으로 인한 병원 방문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병원을 방문하는 저혈압 환자 수가 1.1%씩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고령층은 조금만 땀을 흘려도 탈수되기 쉽고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지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 역시 여름철 저혈압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복용 중인 약제 점검과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저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혈압이 떨어지면 쓰러지거나 정신을 잃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혈압이 떨어지면 피부나 근육 등 중요하지 않은 장기에 대한 혈액 공급부터 줄이고, 이 역시 한계에 달하면 결국 중요 장기로의 공급까지 줄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중요 장기의 기능장애로 이어져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저혈압, 종류에 따라 치료법 달라저혈압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먼저 속발성 저혈압은 심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의 기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저혈압으로, 기저질환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 속발성 저혈압은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태성 저혈압은 심혈관계에 병적인 증상이 없고 명확한 근본 원인이 없는 경우로, △현기증 △두통 △팔다리의 저림 △전신 무기력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저혈압을 예방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고, 폭염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실내 활동을 통해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저혈압으로, △순간적인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눕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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