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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솔솔~ 숙면 돕는 향기 5가지… "불안·스트레스 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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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현대인이 많다. 숙면을 위해서는 조용하고 어두운 침실 환경부터 조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면 과학 전문가들은 '향기'도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정 향기가 뇌의 후각 신경을 통해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변연계(limbic system)에 작용하여 신체 긴장을 풀고 수면을 유도한다는 원리다.

기존의 수면 관리법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숙면 유도 향기'를 활용해볼 만하다. 불안감을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 향기의 종류와 더불어, 에센셜 오일 활용 시 유의할 점까지 살펴본다.

1.일랑일랑(ylang ylang)
일랑일랑은 풍부하고 달콤하며 약간의 과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 과학 전문가 라일리 오티스(riley otis)는 건강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을 통해 "일랑일랑은 진정 효과와 혈압 강하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어, 숙면을 돕는 평온한 마음 상태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단, 피부에 직접 사용할 경우 코코넛, 아르간, 호호바 오일 같은 운반 오일(carrier oil)과 희석해 자극을 줄여야 한다. 일랑일랑은 개와 고양이에게 유독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이 핥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 베르가모트(bergamot)
상쾌한 허브 향이 특징인 베르가모트는 두통과 기침 완화는 물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른 감귤류 오일과 달리 심신을 자극하지 않고 차분하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 이완을 유도하는 데 적합하다. 평소 사용하는 샴푸나 로션에 한두 방울 섞거나 라벤더, 캐모마일 등 다른 향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3. 라벤더(lavender)
숙면을 돕는 향기를 논할 때 라벤더를 빼놓을 수 없다. 은은한 꽃향기와 허브 향이 어우러진 라벤더는 불안감을 줄이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진 향기 중 하나다. 이는 라벤더 향기가 뇌의 변연계와 상호작용하여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불안을 완화하는 원리다. 피부에 직접 바를 때는 캐리어 오일과 희석해야 하며, 뜨거운 물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건조된 라벤더를 주머니에 넣어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4. 캐모마일(chamomile)
따뜻한 캐모마일 차 한 잔이 주는 편안함처럼, 캐모마일 향기 역시 심신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하다. 달콤하고 따뜻한 과일 향이 특징인 캐모마일은 몸 전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적으로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퓨저를 이용해 침실 전체에 향을 확산시키거나, 바디로션에 한 방울 섞어 사용하면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영유아나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5. 시더우드(cedarwood)
시더우드는 샴푸나 데오도란트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만큼 대중적인 향이다. 묵직하고 흙내음과 나무 향이 느껴지는 시더우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깊고 회복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퓨저를 사용하거나 수건에 오일을 한두 방울 묻혀 베개 밑에 두는 것만으로도 수면 중 뒤척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센셜 오일 사용 시 주의사항... "특정 호흡기, 피부 질환자는 주의"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숙면 유도법은 후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꾀하는 보조 요법으로, 수면의 질을 일부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수면 과학 전문가 칼레라 와이스(carleara weiss)는 "에센셜 오일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키거나 일부 질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특정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직접적인 흡입이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임산부나 기저질환자는 사용 전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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