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배경
서브이미지

진료시간안내

  • 월화목금 08:30 ~ 18:30
  • 수요일 08:30 ~ 13:00
  • 토요일 08:30 ~ 14:00
  •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공휴일 휴진

031-966-0333


건강칼럼

홈으로_ 커뮤니티_ 건강칼럼

제목

술 마신 다음날 숙취 심하다면, 꾸준히 운동해야…어떤 운동이 좋을까?

미국 휴스턴대 연구팀, 대학생 1,676명 데이터 분석꾸준한 강도 높은 운동, 음주 후 숙취 정도 완화에 도움중간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숙취 증상 악화시켜어떤 술이든 간에 대량으로 빨리 마시면 숙취가 생길 수밖에 없다. 두통, 피로, 구토,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숙취에 대해 효과적인 완화 방법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 특히 강도 높은 운동이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셨더라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숙취를 덜 심하게 겪는다는 것. 이 연구 결과(physical activity as a moderator of the association between alcohol consumption and hangovers, 운동이 음주 후 숙취에 미치는 영향)는 중독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이자 ssci 등재 저널인 ‘중독행동(addictive behaviours)’에 게재됐다.

꾸준한 운동, 특히 강도 높은 운동이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ㅣ출처: dall·e미국 휴스턴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 연구팀은 대학생 1,676명을 대상으로 음주 후 숙취와 운동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최소 주 3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의 음주 습관, 숙취 빈도 및 심각도, 운동 강도에 대한 정보를 설문을 통해 수집했다. 당연히 음주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숙취를 더 자주 경험하고 그 증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은 달리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감소했다. 운동 수준이 높을수록 숙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간 정도의 운동은 숙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강도 높은 운동은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대사를 개선함으로써 숙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운동이 숙취로 인한 신체적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알코올과 그 부산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클레이튼 네이버스(clayton neighbors)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음주 후 숙취에 대한 새로운 대처 방법으로 규칙적인 강도 높은 운동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지만 숙취를 완화한다고 해서 과음이 권장되는 것은 아니며, 음주를 적당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연령층에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나이와 운동 강도에 따른 숙취 영향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전사진보기
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병원시설
다음사진보기